[장마감 시황, 9/5] 브로드컴 실적 호조, S&P 500은 신고가 랠리 진행중

[지수 동향]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

S&P500 (+0.83%), 나스닥 (+0.98%), 다우존스 (+0.77%), 러셀 2000 (+1.26%)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고 모든 지수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네트워킹·ASIC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AVGO)’과 소비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룰루레몬(LULU)’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가 동향의 결론을 먼저 요약 드리자면, 브로드컴은 폐장 후 급등, 룰루레몬은 폐장 후 급락 마감했습니다.

  1. 브로드컴 (AVGO)
    • 실적: 매출 $15.95B(+22% YoY), 조정 EPS $1.69로 모두 컨센서스 상회. AI 매출 $5.2B(+63% YoY)가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
    • 가이던스: Q4 매출 약 $17.4B 제시(컨센서스 ~$17.0B 상회). Q4 AI 반도체 매출 $6.2B 전망.
    • 핵심 포인트 : AI 가속기·네트워킹 수요가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견인. 다만, 비-AI 반도체 일부(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스토리지)는 순환적 둔화 언급.
  2. 룰루레몬 (LULU)
    • 실적(2Q FY2025): EPS는 서프라이즈, 매출은 소폭 미달. **미주 동일매장판매 –4%**로 미국 부진이 두드러짐.
    • 가이던스(연간): 매출 $10.85–11.0B, EPS $12.77–12.97로 대폭 하향. 관세 영향 등 약 $240M(’25년 총이익 기준) 명시한 후 발표 직후 시간 외 급락.
    • 핵심 포인트: 미국 상품 믹스/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 미흡을 경영진이 인정, 상품 국면 재정비 예고. 중국/해외 호조로 지역 포트폴리오 분산은 장점이나, 미국 수요·관세 리스크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섹터 동향] 기술주가 이끈 랠리, 전체 0.83% 상승

주요 섹터 현황 요약

  • 기술(Technology): AI·반도체·클라우드 관련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시장 상승의 핵심 동력. 브로드컴, 아마존, 구글, 애플 등이 상승을 견인.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Communication Services): 광고·콘텐츠 기업(넷플릭스, 메타, 구글 등) 강세. 디지털 광고 및 스트리밍 성장성이 주목 받음.
  •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주택/리테일 중심): 금리 인하 기대가 소비와 주택 수요 회복 기대감을 자극. 일부 리테일 기업 실적 호조가 긍정적으로 반영.

[경제 지표] 고용 시장 둔화와 무역적자 확대로 금리 인하 기대감은 강화

고용 지표 전반의 부진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9월 또는 연말까지 1회의 금리 인하를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무역적자 확대는 해외 수요 둔화 혹은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 신호일 수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 및 국제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용 시장 둔화와 무역적자 확대는 향후 소비, 투자, 환율, 통화 정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FOMC 금리 결정 및 경기 대응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9/5(금)은 비농업고용지수(8월), 실업률(8월) 등 핵심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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