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장마감 시황을 정리해 드립니다.
[주요 지수] S&P 500, 나스닥 지수 상승 마감
S&P 500는 0.5%, 나스닥지수는 1%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알파벳(구글)은 반독점 소송 관련 판결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며 약 +9.1% 급등했고 애플도 구글과의 검색 수익 계약 기대에 힘입어 +3.8% 상승했습니다.

JOLTS(구인·이직 보고서)는 예상치 7.380M을 하회하는 7.181M으로 발표되었고 전월 실적 7.357M에 비해 더욱 하락한 경기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 주요 우량주 주가 현황
- Alphabet (GOOGL / GOOG), +9% 이상 급등
- 반독점 소송에서 긍정적인 판결이 내려지며, Google 검색이 Chrome 유지 및 수익 공유 가능성이 강화된 것이 투자 심리에 강한 모멘텀 제공
- Apple (AAPL), +3.8% 상승
- Google과의 고수익 유지 검색 계약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
- Macy’s (M), +20% 이상 상승
- 지난 12분기 중 최고의 동일 점포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호전 발표, 그리고 럭셔리·뷰티 전략의 성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Dollar Tree (DLTR), -8% 이상 하락
- 관세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반영되어 투자자들이 매도세 강화
- Salesforce (CRM), +1.4% (폐장 후 -5.58%)
- 실적은 양호했으나, 향후 매출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설정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일부 미침
[섹터 동향] 전체 +0.51%, 커뮤니케이션 +3.76%
전반적으로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고(All Sectors +0.51%), 특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반면 금융 업종은 소폭 약세를 보여 업종 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반면, OPEC+의 증산 기대감에 따라 원유 가격이 하락했고, 에너지 섹터도 약 -2.3%의 높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 경제지표 캘린더
미국에서는 ADP 민간 고용지표, 주간 실업수당 청구, 서비스업 PMI, ISM 비제조업 지수가 잇따라 발표 됩니다.
노동시장 지표(ADP·실업수당)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하거나 약화시킬 핵심 변수입니다. 서비스업 지표(PMI·ISM)는 경기 확장세 지속 여부를 가늠하게 해 위험자산 선호/회피 심리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