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장마감 주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지수 동향] S&P500 /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 (-0.4%, -0.34%)
S&P500,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매도 압력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장마감 했습니다. 특히, AI 연관 기술주에 대한 조정이 계속되었습니다.
S&P500지수는 6,380.83을 시작으로 최고 6,393.65까지 상승했지만 -25.61(-0.4%) 하락한 최종 6,370.1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1,112.52를 시작으로 최고 21,198.76까지 상승했지만 -72.54(-0.34%) 하락한 최종 21,100.3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섹터 동향] 기술주, 소비재, 금융주 하락 / 헬스케어, 에너지는 상승
기술주는 AI 및 빅테크 중심의 차익 실현 매도로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 충격 및 소비 둔화 우려가 소비자재 하락으로 이어졌고, 주요 리테일 기업 실적 약세가 전반적인 소비재 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면, 헬스케어, 에너지 섹터는 안전자산 성격을 띠며 투자자들의 수요를 일부 흡수했는데요, Citi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섹터 로테이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리스크 이벤트인 잭슨홀 연설l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정은 구조적인 변동이 아닌 전략적 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시장 요약 & 주요 흐름
- S&P 500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 유지
- 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
- Fed 관련 리스크 요인
- Fed 내부 인사 문제(Lisa Cook)에 대한 논란과 함께 연준 위원회의 정책적 기조가 대체로 금리 동결 지향적임을 확인
- 시장은 잭슨홀 발표를 중대한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후퇴한 상태
- 월마트 실적 발표 (EPS 0.68/0.74, 매출 177.4B/174.4B → EPS miss)
- 월마트는 수익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지만,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상향
- 주가는 약 4.5%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임
- 주요 경제 지표
- 제조업 PMI는 전월 49.8 → 53.3로 급등,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
- 서비스 PMI는 전월 55.7 → 55.4로 소폭 둔화, 여전히 강한 흐름
- 제조업이 이끄는 경기 반등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비스업도 견고한 확장을 보여 경제 전반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측을 상회하여 완만한 둔화를 보임
- 필라델피아 연방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지역적으로 위축은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

내일 주요 이벤트 : 잭슨홀 미팅(★★★) –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